北 최선희 손에 '수상한 서류'...푸틴, 인류 역사상 초유의 도박하나 [Y녹취록] / YTN

2024-01-24 984

북 최선희, 러시아 서류에 ICBM 협력 의심 정황
북러 군사 협력…'새 변수' 가능성 시사
서방, 북-러 간 군사적 밀착 행보에 강한 우려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에 최선희 외무상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예방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들고 간 서류가 심상치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최근에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주장 속에 또 러시아 선박이 북한에서 화물 실어나르는 위성사진도 공개됐다고 하거든요. 이런 움직임은 어떻게 보십니까?

◆봉영식> 러시아 입장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서방세계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서 북한을 가까이 끌어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북한 입장에서 본다면 하노이 노딜, 2019년 2월 이후로 자력 갱생의 길을 걸어왔지만 사실 굉장히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중국에 기댔습니다마는 중국은 또 미중 경쟁 패권 맥락에서 북한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할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중국에 실망한 북한이 러시아 쪽으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과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북한이 러시아에 어떤 무기를 제공했다 하더라도 그 대가로 과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핵무기 기술 이전을 하는 국가, 그런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지는 조금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북한 입장에서는 모든 기술을 다 전수받고 싶겠지만 그런 것을 모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소원을 들어줄 것인가, 이것은 저희가 조심해서 지켜봐야 될 것입니다.

◇앵커> 그런 면에서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언제 방문할 것이냐, 이런 부분도 시기를 두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4월 이후 가능성이 나옵니다. 가려면 뭔가 선물을 들고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떤 부분 관전포인트로 짚어봐야 될까요?

◆봉영식> 과연 북한이 자체 개발한 핵미사일 능력 그리고 정찰위성 이상의 기술을 러시아가 북한에 이전할 것인가. 이것을 눈여겨봐야 될 것 같아요. 예전에 북한 김일성 정권이 소련에게 우리는 같은 사회주의의 동지이기 때문에 핵무기 기술을 이전해 달라고 했을 때 소련이 거절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공을 했던 것은 굉장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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